유머토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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뷔페에서 티백이나 잼... 그런 것들 가져가는 친구 친구가 원래도 놀때 돈을 잘 안쓰는 애긴 했는데 어디가거나 그러면

친구가 원래도 놀때 돈을 잘 안쓰는 애긴 했는데 어디가거나 그러면 늘 싼 곳, 가성비 먼저 찾고 조금이라도 부담되는 가격이면 곤란해하길래 그냥 집안이 조금 어려운 친군가 했어요.일부러 이 친구랑 놀때는 최대한 돈을 안쓰는 쪽으로 계획을 짜기도 하고 괜히 돈관련해서 물어보면 기분나쁠까싶어 왜 돈을 안쓰냐, 어려운 상황이냐 그런 질문같은 거 해본적도 없고요.저번에 다른 친구가 생일이라 밥사겠다고 같이 다니는 무리 다같이 뷔페를 갔는데, 뷔페에 그 식빵에 발라먹으라고 있는 작은 잼, 티백, 소스같은걸 걔가 몇개씩 챙겨서 가방에 넣는거예요.순간 너무 놀라서 지금 뭐하는 거냐고 물어봤는데 꽁짠데 가져가도 상관없지않아? 라고하길래 아무말도 못하고 벙쪘어요.저는 어디가서 그런 걸 가져가야지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고... 보통 이런건가요? 너무 당연하게 가져가서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았어요.

뷔페 물품 가져가는 건 일반적이지 않아요 친구에게 조심스럽게 얘기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!